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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뽑히는 카드가 뜻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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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를 자주 뽑아보는 분이라면 특정 인물의 배열에서 자주 나오는 카드가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카드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흔하게 나옵니다. 정기적으로 데일리를 해서 일지를 쓰신 분들이라면 자신에게 자주 나오는 카드가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셔플이 잘못된 탓이라고도 하고, 카드가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과연 자주 나오는 카드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타로의 기전(機轉)을 말할 때 "무작위성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카드를 잘 섞어 조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뽑아야 결과가 유효하다는 말은 타로를 사용하는 규칙입니다. 쉽게 말해 카드를 잘 섞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전문 도박사가 아닌 이상 충분히 섞은 카드가 어떤 배열로 섞였는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셔플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섞지 않았기 때문에 반복된 카드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앞서 언급했듯 데일리 카드를 뽑아서 데이터를 축적해 보면 특정한 카드가 자주 나오는 경향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수년 간의 기록을 가진 분들 역시 이러한 경우가 보이는데, 자연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특별한 조작이 없다는 전제 하에 대체로 균일한 분포를 가진다는 '표준분포' 법칙에 비춰볼 때에 자주 나오는 카드에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고입니다.(표본이 적다는 반론은 차치하고) 이 문제에 있어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특정한 카드가 자주 나오는 대상이 갖고 있는 기질(氣質)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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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사람이 성마르고 다혈질적 성격을 갖고 있다면 어떤 사인이든 자신의 성격에 따른 처리 방식을 선호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애 질문이든 직장 내 인간관계 질문이든 성마르고 다혈질적인 A씨의 성격을 표현하는 카드가 등장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모든 일을 성격대로만 하고 살 수는 없으니 반드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카드가 유독 자주 나온다면 이것이 배열의 주체가 가진 기질이나 특정한 상황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생일수, 소울넘버 등의 유사 수비학과는 궤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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